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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미리보는 거사정

달이 하이디 2015. 5. 22. 10:46
비개인 오월 첫 주 햇살 아래서는 누구나 행복해 보였습니다.
거사정 집들이 벙개 입성을 위하여
청운의 푸른 꿈을 실은 저녘해를 따라 서쪽으로
달리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실망스런 기대를 결코 저버릴 달수가 아니기에
길 위에서 알바로 잠시 에돌아 간 해프닝까지,.

금전산 자락
금산리 꽃마차 마을
동네 이름부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해질녘 ,
그 동네에선
어둠도 소꿉친구의 어깨동무처럼 내린다는
어느 글귀를 떠올리게 하더군요
포크레인에 앉아서 우리 오는 것을
다 지켜보신 현대판 만능 엔지니어이신
미켈란젤로 김공거사님

출처 : 지리산 산길따라
글쓴이 : 달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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