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꿈도 비껴가는 삼십대의 끝자락에서 이제는 인생 40 이 얼마나 길고 짧은 것인지 알것도 같은데, 나의 존재란,,, 결국 시간이란 흐름에 떠밀리는 한 낱 부평초이며 아웃사이더에 불과해 덧없이 시간만 죽이는 끝없는 이 나락^^.... 그것은 내가 산을 아니 가고는 배기질 못하는이유 중 하나인가 싶다... *.. ◇ 산행기 ◇ 2005.12.19
[스크랩] ```산친구 선비샘 민박 송년회 ``` ``선비샘 민박 ! ~~~ 늘상 향토적인 꿈을 꾸는 난 소싯적 고향산천을 닮은 달이 뜨는 배경이 있는^^ 그곳은 지극히 상징적인 이상향 일 수도 있고 어느 절해고도 외로운 보금자리 일 수도 있는 곳, 그러니까, 지리산 뜨락에 자리한 선비샘 민박 집은 그런 어릴적 시각에 비친 잠재적 풍경이나 욕구충족적 .. ◇ 산행기 ◇ 2005.12.17
[스크랩] 바래봉 이야기(!) 지리산행 버스를 탔다... 지리로 가는 여정은 멀기만 한데 들뜬 마음은 벌써 겨울날 산내의 풍경에 가 닿는다. 핸펀 문자가 내어주는 길따라 (? 목감기 땜에^^) 함양,인월을 지나 산내(!)(!)... 문자속에서 달이 뜨고 해가 ?병?... (달은 왜 항상 날 따라다니는걸까^^) ㅋㅋ... <친구 세동치> 산바다님 집의.. ◇ 산행기 ◇ 2005.12.03
[스크랩] ``` 10월 정산 [ 뱀사골이 들려준 가을의 전설 (!)(!) ] 이곳에서 지리산행 버스를 몇 번이나 탔을까^^ 차창밖에 그리운 산사람들의 얼굴들을 덩그러니 매단채 시골버스는 또 가을속을 파랗게 가로지르며 달렸다. 마천 가는 길~~~ 하오의 역광 아래 반사되는 덕천강(?) 천변풍경은 "" 세기말을 앓았던 그 시인보다 삼십대의 마지막을 앓고 있는 내 병이 더 깊.. ◇ 산행기 ◇ 2005.11.30
[스크랩] ``` 10월 정산 [ 반야봉 찍고 ] 다음날 닻을 올린 10월 정기산행의 순항이 시작되었다 햇살이 비껴드는 아침 나절 고운 단풍길 따라서 잔혹한 가을태양과 감미로운 가을 바람을 맞으며 하늘빛을 온전히 머금은 명경수에 계곡사이로 열반을 향해 타오르는 듯한 뱀사골 단풍은 지리산이 들려주는 가을의 전설이었다 그 에메랄드빛 소.. ◇ 산행기 ◇ 2005.11.30
[스크랩] 설날 천왕봉에서^^ 산에 홀린 마음이 또 지도를 어지럽히며 지리산을 댕겨왔답니다. 중산리 초입 ~ 설연휴라서인지 인적없는 산길은 바라볼 수 없는 고요로 바글거리더군요... ㅇ ㅇ ㅇ ㅇ ㅇ ㅇ ㅇ ^^ 콩닥 콩닥 ^^ 무엇이 이 산길을 겁없이 혼자 오르게 햇는지를 반문하며 겁많기론 국가대표인 나인데 ..../ 미치지 않고서.. ◇ 산행기 ◇ 2005.11.30
[스크랩] Re: ~ 난해한 후기"" ``여름휴가 ㅡ;; 시즌이면 춘추 전국시대 ㅡ;; 지리의 제후국들이 보다 빡신 태극종주라는 프로젝트에 그 패권이라도 다투 듯 솔선들을 한다지요? 아마^^ / 아닌가ㅎㅎ 주능선 악천후 속에서 뵌 무림강호 고수들의 행보가 그러하고 또 앞으로의?ㅋㅋㅋ... 선대께서 가르치시길... 크고 작은 우리네 일상.. ◇ 산행기 ◇ 2005.11.30
[스크랩] 9월 첫 점산행 사진... 지리의 동부자락 소문은 상상속에서만 꿈꾸어 오던 풍경이 마침내 현실로 다가온다기에 소싯적 꿈까지 부추기며 금세기 최고의 비박을 꿈꾸었드랬지요... 오동추야"" 별이 나리던 초가을 밤~~ 이곳 저곳에서 반디가 날고... 우리의 여흥도 절대쏘주~안동소주맛과 함께 깊어만 갔겠지여^^ 불어도 먼지 .. ◇ 산행기 ◇ 2005.11.30
해남 땅끝이랑 달마산 이야기...일단은 사진부터 올려봄다^^ 달마산의 바위성을 병풍으로 두른채 자리 잡은 미황사 대웅보전""앞에서 대웅보전에서 눈여겨 볼 것은 연화 모양의 주춧돌, 자세히 보면 거북이 , 물고기등 바다생물 형상이 조각되어 있어 창건 설화와 맞물려 이런 저런 신비를... 기계치라서 / 사진상태가 그렇긴하지만,, 금수강산 우리나라에는 아름.. ◇ 산행기 ◇ 2005.11.28
[스크랩] 지난 주말 이야기 & 사진... 산행(!).........올 한 해 그것은 나의 휴일이었고 만월같은 설레임이었고 나름대로 지독한 산사랑이었다. 산다는게 꼭 허무의 시네마처럼 느껴질 땐 때론 산행은 행복한 도망일 때가 있었다. 왜일까^^..............참 이상도 하지"" 선비샘 민박집은 그 신작로에 들어 서면 마치 귀로인양 편안하면서도 콩닥.. ◇ 산행기 ◇ 2005.11.24